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친정엄마’상영, 먹거리부스 운영으로 면민 큰 호응

 
 고성군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 확산 및 여가향유를 위해 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가 지난 20일  오후 6시, 마암면 장산숲 일원에서 열렸다.

 마암면주민자치회(위원장 이재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주민 130여명이 참서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일일찻집과 팝콘, 파전, 두부요리 등 먹거리와 함께 트로트 가수,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 ‘친정엄마’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주 관람층의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행사를 구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용 마암면주민자치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면지역의 어르신들은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러 인근의 도시까지 갈 수도 없어 군 단위 대규모 행사가 아니면 이러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면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개최될 행사에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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