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애인 바리스타팀, 수원시 마음샘정신재활센터 회원들과 교류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성진)는 7일 오후 2시, 주순애원에서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 마음샘정신재활센터·사회적기업(주)마음샘(원장 장명찬)과 함께 ‘커피 향기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합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바리스타 교육생들과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교류하고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방향성도 모색하고 인식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및 정신재활시설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정신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 및 전문적 취업지원활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음샘정신재활센터의 회원이 바리스타, 양봉, 조리사, 쿠키만들기, 제빵 등의 시연과 커피 시음 및 체험 성공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서비스분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바리스타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성군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2기 교육생을 모집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진 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시에서 경남 고성군까지 먼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마음샘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상호 교류를 통해 의망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장명찬 원장은 “지역을 넘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고성군의 특성을 살린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타지역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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