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습포장서 고구마 농사 체험 열어

 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는 지난 24일, 고구마 우량모종 공급을 통한 새 소득원 보급 확대를 위해 동해면에 소재한 공동학습포장에서고구마 농사 체험을 펼쳤다.

 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는 올해 초부터 고구마 공동학습포장에서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밤고구마 등 4종류의 우량모종 고구마를 재배하며 농업 신소득원 발굴을 위한 현장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천재기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석래 동해면장,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 장영국 동부농협조합장, 회원 등 20여명 참석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5월에 정식한 고구마 줄기 수확에 이어 고구마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천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재배기술과 작물별 관리요령을 공유하고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상 농촌지도자 고성군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구마 경작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월에 좋은 품종의 고구마를 수확해 고구마 농사의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