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판매 행태 개선을 위한 보관함 보급 및 홍보

 고성군은 지난 10일, 지역 내 7개 대형 마트가 자살예방사업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수단 중 하나인 번개탄의 판매 행태를 개선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을 최소화하고 번개탄을 이용해 자살하려는 사람을 조기 발견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번개탄 판매 업체에 번개탄 보관함을 보급하고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과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 판매 중인 번개탄에 생명사랑 스티커를 부착하고 번개탄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 홍보했다.

 군은 매월 1회 이상 판매업체를 정기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해 번개탄 판매 행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판매업체 관리를 통해 번개탄 접근성을 줄이고 언제든지 필요할 때는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홍보 강화로 자살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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