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하동군 대복리에 소재한 효진공방에서 천연염색 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문화를 활용한 기술 발굴 및 보급을 통해 농촌의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기반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통천연염색 이론 및 염색재료별 기법 학습, 실제 색과 무늬를 새기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매우 설렌다”고 했다.

 정영랑 식품산업과장 직무대리는 “앞으로 농촌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능력 개발 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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