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3일 오후 2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옥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군민의 관심제고 및 생활 속의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버디 킴’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읍새마을부녀회 최인숙 씨 등 20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내가 고성군 인기스타’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신명나는 노래와 함께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자녀지원과 출산장려 홍보 ▲다문화사회 홍보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긴급하게 대처하는 요령 홍보 ▲치매예방 홍보 ▲보건소 통합 홍보 등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기념식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가정과 사회 내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의거 ‘여성주간’ 으로 운영돼 왔으나,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으로 남녀가 차별 없는 동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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