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6월 27일 오후 1시부터 통영시 대덕도 앞   해상에서 『2019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통영해경을 비롯하여 통영시청, 통영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총 9개 기관 및 단·업체 146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박 통항로에서 유조선과  어선의 충돌로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화물유인벙커유(B/C) 약 20㎘가 해상에 유출된 것을 가상하여 진행하였다.

 
 선박사고 발생 관계기관 통보를 시작으로 파손탱크 봉쇄, 오일펜스 설치, 유출유 회수, 민감자원 보호 순으로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선박 17척, 유회수기 2대,  오일펜스 720m를 동원하여 유조선으로부터 유출되는 기름을 회수하는 방제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방제훈련을 통해 대형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방제 대응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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