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2억9000천만원 지원

 고성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총 2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내에서 고성군을 비롯해 창원, 의령 단 3곳만 선정됐다.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또는 시설에 가지 않고도 거주하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고성군은 회화면을 중심으로 한 ‘고성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성군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을 구성해 재가서비스 확대, 주택개보수, 스마트홈서비스 지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정신질환자 및 장애인 서비스 연계 강화,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병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보건·의료·복지 통합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역사회와 함께 보낼 수 있는 고성형 커뮤니티케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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