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고성 지역 임업인들과 산림소득 향상 방안 토론

 5월 31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
 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경남 내 순회 간담회로 밀양에 이어 2번째로 개최
 간담회 전 갈모봉 산림욕장 답사하여 등산로 산책 및 숲해설 청취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푸른경남연구회(회장 박준호 의원)는 지난 5월 31일, 고성을 방문해 지역 임업인의 산림 소득 향상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지역 이옥철 도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남도의회 푸른경남연구회, 경상남도 산림비전포럼 경남과학기술대 추갑철교수,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장 구광수, 한국임업후계자경남도지회장 손백현, 도 산림녹지공원과장, 고성군 녹지공원과장, 고성군 산림조합장, 고성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강영봉)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푸른경남연구회의 경남 내 순회 간담회의 일환으로 밀양에 이어 2번째로 고성에서 개최하였으며, 임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서, 도의원, 도, 군 관계자 등과 한자리에 모여 임업인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임업소득 향상 및 임업경영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업인들은 임도와 작업로 확대, 임산물 유통체계 개선, 산림부서 공무원 증원을 통한 신속한 민원 처리,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으며 도의원들은 도 산림녹지과 산림소득분야 팀개설, 조례개정 및 관련기관과의 의견 조율 등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갈모봉 산림욕장의 등산로와 편의시설물을 살펴보고 갈모봉 산림욕장의 조성 및 연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편백숲 길을 산책하여 갈모봉 송희옥 숲해설사의 숲해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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