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권역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사업 본격 가동

 
 고성군과 대한카누연맹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김용빈 대한카누연맹(KCF) 회장, 신용구 부회장, 박재길 경남카누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성읍권역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국내·외 대회 유치, 전문 선수 훈련과 유소년 발굴, 해양 및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웰니스 관광, 체험형 관광으로의 트렌드 변화와 남해안의 온난한 기후 강점을 활용한 특화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이 필요하다. 고성읍권역 해양레포츠단지 조성 사업은 자란만 일대 해양치유센터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상승과 더불어 상족암군립공원, 당항포관광지를 잇는 새로운 거점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함께 고성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신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누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각16개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경기방식에 따라 카누 스프린트 · 슬라럼 · 와일드워터 · 마라톤 · 폴로 · 세일링 · 투어링 · 래프팅 · 드래곤보트 등 다양하게 분류된다. 바다에서 해양경관 감상 및 해양탐험 등을 할 수 있는 씨카약과 카약으로 섬을 투어하고 캠핑하는 카야킹 트립(kayaking trip)이 해양관광 선진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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