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7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업무 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연 행복한심리상담연구소장을 초빙해 ‘고독사, 심리학이 답하다’ 라는 주제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의 심리 이해와 상담기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고독사를 목격하는 업무 담당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통합사례관리업무 담당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담당자들의 정신적 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외롭게 지내다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에게 지역사회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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