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은 5월15일 10시 고성소방서옆 행사부지에서 농경분과 회원을 중심으로 문화원회원등 80여명이 참여해서  재래식 손모내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고성농요 보존회원 들의 농요공연을 시작으로 약2시간 진행되었으며 아이사랑어린이집 20명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기계가 아닌 손으로 한포기 한포기 정성들여 심어가는 손모내기 현장을 보고 연신 신기해 하면서도 옛날 조상들의 고된 노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도충홍 원장은 “오랜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른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허리가 휘도록 농사를 지었다. 이제 영농의 기계화에 밀려 전통 모내기가 사라졌지만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모내기야 말로 우리가 보존해야 할 농경문화 로서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체험에 참가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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