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9일,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주재로 고성시장 상인회 임원,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 지난 1차 간담회에서 시장 상인회가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성시장 상인회는 지난 1회차 간담회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시장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기세, 수도세, 주차장 사용 연체료 및 사용료 감면 및 고성시장 상인회 사무실 확보 예산지원 및 주차장 확충 건의 등을 건의했다.

 
 군은 상인회 사무실 확보 및 주차장 확충 예산지원 건은 적극 수용해 국비 및 군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전기세, 수도세 등의 감면은 법령검토 및 관련부서 협의 결과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전달했다.
 
 백 군수는 “고성시장이 살아야 고성경제가 살 수 있다.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상인회에서도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해 친절하고 위생적인 전통시장으로 고성시장이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