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 배둔리 안의, 삼덕리 치명마을 주민 간담회 개최

 
 고성군은 대형공사에 따른 군민 불편해소를 위해 각종 민원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고성 죽계~마산 진전2 국도 14호 건설공사에서 구만터널 발파 작업으로 인한 소음, 진동, 건물 균열, 가축 피해 등으로 인근 회화면 배둔리 안의마을, 삼덕리 치명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고성군은 9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사 롯데건설 관계자, 감리사, 안의마을 및 치명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터널공사에서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공사관계자들과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터널발파 작업으로 발생된 사유시설에 대해 피해 지역 정밀 세부조사 후 신속한 보수 작업과 공공시설 파손 농로정비, 대체농로 개설, 상수도 관로 이설, 마을진입도로 확장 등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농로 및 마을 진입로 등 공공시설 파손 부분에 대해서는 고성군과 협의하여 영농 작업과 지역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정비 및 보수하고, 마을진입도로 확장부분은 현재 고성군에서 실시설계 작업 진행중에 있어 사업 추진 시기와 복구 방식에 대해서는 고성군과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사항이 터널발파작업으로 인해 발생된 근원적 피해로 고성군과 시공사 롯데건설이 함께 마을별 세부피해조사를 통해 소통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불편과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대책방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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