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3일, 당항포관광지 내 숭충사에서 당항포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민,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대첩기념 숭충사 제전향사’를 봉향했다.

 제전향사는 임진란 제427주년 당항포대첩 기념일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을 기념하고 후손에게 충무공의 애국·애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1988년부터 매년 제전향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초헌관에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유병조 고성경찰서장이 선정돼 봉향했다.
 
 최근호 당항포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숭충사 제전향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고성군민이 힘을 모아 국난극복을 이룬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고성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기 위하여 매년 정성껏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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