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천면 봉치마을이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군은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봉치마을에 사업비 16억7100만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주택정비사업, 마을환경개선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공모사업 신청 후 마을주민들은 사업 선정을 위해 새뜰마을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설명회, 주민회의를 수차례 가지며 사업비전 및 추진목표, 세부사업을 직접 결정했다.

 이후 경상남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종현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유기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공동체 형성으로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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