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부패취약분야(학교급식운영·방과후학교 운영) 담당자 대상 청렴 교육
문제점 진단과 청렴도 향상 전략 집중 분석으로 청렴도 향상 기대
우리 고장에서 발견한 청렴 가치 공유와 전파 기회 확대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4월 1일(월)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에서 고성 관내 전 학교(기관)장, 교감(청탁방지담당관), 행정실장, 영양(교)사, 방과후학교 운영 업무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국가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 한수구 강사를 모시고 고성교육의 청렴도 수준과 문제점 진단 및 청렴도 향상 전략을 집중 분석하고 내·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부분의 청렴도 향상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교육지원청은 2016년도 국가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교육지원청 대상 측정 기관 1위에 선정, 2018년도 경상남도교육청 부패시책평가 결과 1등급(군부1위)에 오른 바 있다. 반부패·청렴에 대한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와 구성원들의 청렴도 이해 수준 향상,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이 노력한 결과이지만 아직도 연고에 따른 업무처리 관행의 잔존, 인근 지역의 외부청렴도 하락에 따른 영향 등 청렴도 향상 저해 요인을 넘어서는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날 반부패 청렴교육에서는 무엇보다 조직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업무 업체나 강사 등에게 갑질로 보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갑질 금지에 대한 관리자 인식 개선 부분도 다루어 갑질 없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인식 개선이 요구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한수구 강사가 지적한 고성교육의 청렴도 저해 요인을 차단하고 부패취약분야별 업무 담당별로 청렴도 향상 방안 계획에 대한 재점검과 실천방향에 대해 분임토의와 결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2일,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우리 고장에서 발견한 ‘충의‘ 정신이 깃든 고성 당항포 이순신의 숭충사와 유적지, 故제정구 선생의 생가를 둘러보고 고성박물관에서 선생의 ‘가짐이 없는 자유’에 대한 특별전시전을 관람한 후 업무에 복귀하였다.

 권우식 교육장은 “고성교육지원청 산하 전 교직원은 ‘청렴, 공정, 성실, 친절’로써 교육본질에 맞는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고 행복한 고성교육을 실현시키고자 청렴 인식을 같이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며, 이 연수가 그런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 고장에서 발견한 소중한 청렴 가치들을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전파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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