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모기, 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모기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5월까지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주변, 아파트 정하조, 하수구, 맨홀, 쓰레기투기장,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 650곳을 중심으로 유해해충 구제제 투여, 연무·연막 소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기유충(장구벌레) 한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1000마리 박멸효과가 있어 모기 유충서식지 집중방역은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모기 서식처 방역을 통해 성충모기의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생해충 서식처 발견 시 고성군보건소(☎670-4012)로 신고하면 기동방역반이 즉시 출동해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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