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아동의 건강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을 통한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지난해 10월 비만예방주간에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영양교육의 큰 호응을 얻어 고성군보건소에서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선 대흥초, 방산초, 철성초 1~3학년 돌봄교실 이용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율 사전ㆍ사후 측정 ▲숨바꼭질 및 비석치기 등을 통한 놀이형 신체활동 ▲미각체험 및 흥미유발 놀이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의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활 속 운동실천을 통해 아동 비만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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