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우경)는 지난 9일, 고성읍 이당리 갈모봉 산림욕장에서 고재열 고성읍장을 비롯한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읍주민자치위원 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성읍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갈모봉 산행과 더불어  3월 월례회 안건에 대한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늘푸른가게 활성화 방안,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충원의 건, 행복홀씨구간 옥수수 파종 실시의 건 등 향후 각 분과별로 추진할 사업 프로그램에 대해 검토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성읍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늘푸른가게는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상·하반기로 열린시장을 열어 수익금은 연말 학생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4월부터는 봉사단체와 협의하여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늘푸른가게를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옆 유휴지에 옥수수를 파종하여 여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옥수수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옥수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우경 고성읍주민자치위원장은 휴일에도 워크숍에 참석하여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고재열 고성읍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고성읍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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