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지난 13일 열린 가운데 농협 1천114명, 수협 90명, 산림 140명 등 총 1천344명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 고성군은 축협,산림조합,수협,고성농협,동부농협,새고성농협,동고성농협 등 7곳 조합에서 전체 선거인수 16,157명 중 투표인수는 12,982명으로 80.3%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4명의 현조합장을 비롯해 3명의 신임조합장이 탄생했다.
이날 고성군 선관위에서 오후 6시경부터 시작된 개표결과는 ▲고성축협조합은 95.8%라는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박성재(57) 현조합장이 950명의 투표인중 593표를 얻어 당선됐다. ▲산림조합은 75.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307명의 투표인중 구대진(65) 현 조합장이 1,311표를 얻어 당선됐다. ▲고성수협은 4명의 후보자가 나와 박빙을 거듭한 가운데 88.3%의 투표율을 보이며 1,475명의 투표인중 498표를 얻은 황월식(65) 전 조합장이 당선됐다. ▲고성농협은 69.0%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128명 투표인중 1,694표를 얻은 이재열(59)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새고성농협은 84.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1,951명의 투표인중 1,213를 얻은 곽근영(65)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동고성농협은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 한 가운데 82.8%의 투표율을 보이며, 2,225명의 투표인중 1,155표를 얻은 최낙문(59) 전 이사가 당선됐다. ▲동부농협은 선거 초반부터 5명의 후보자가 난립해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었던 가운데 82.8%의 투표율을 보이며 711표를 얻은 장영국(59) 전 동해지점장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