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은 지난 6일, 올해 첫 활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현면 저소득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정리 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집안청소, 잡동사니와 옷가지 등 쌓여있는 물건들의 수납정리를 통해 정리수납 방법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어르신에게 그동안 배운 수납기술을 선보였다.

 김명옥 봉사자는“ 활동은 힘들지만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관내 소외된 이웃의 가정을 방문하여 정리정돈의 기쁨을 전해주며 쾌적한 공간을 선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정리수납봉사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리수납 봉사단은 지난해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가구를 방문해 사전조사 후 맞춤형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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