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장애인의 취업능력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바리스타를 꿈꾸며’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총 8명 모집에 12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고성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신청자 12명 모두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바리스타 교육과정은 3월부터 5월까지 주 2회(화, 목) 총 12회 걸쳐 심화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 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김명주 장애인분과장(주순애원 원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바리스타 교육은 참여자들의 자기 계발과 성취감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참여자들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고성읍 일대에서 시음회 및 거리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성진 대표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장애인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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