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5년부터 도입된 안전진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학교, 식품·위생관련 업소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도로·철도·에너지 등 사회기반시설 약 14만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 참여방법은 각 가정에서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안전점검표를 통해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자율점검과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고 앱(www.safetyreport.go.kr)으로 신고하는 안전신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율점검은 전기안전, 가스안전, 건물안전, 소방안전으로 나누어 12~13개 점검항목을 통해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안전신고는 낙석, 붕괴, 도로파손 등, 해빙기 안전위험요인, 학교주변 교통·보행위험요인, 산불, 화재, 7대 안전무시관행* 등 생활속 안전위험요인 전반에 대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7대 안전무시관행 : ①불법 주·정차 ②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③과속·과적운전 ④안전띠 미착용 ⑤건설현장 보호구 ⑥등산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⑦구명조끼 미착용
내 가정과 점포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그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한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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