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농업인 및 귀농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작목별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거류면사무소에서 거류·동해면 내 농업인 14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제도) 안내, 논 타작물재배 지원 등 각종 농정시책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변화된 농업정책과 새로운 영농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이규준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본격적인 농사철을 대비한 벼 직파 재배기술, 생력화 고품질 벼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백두현 군수는 “민선7기 공정한 고성농정 추진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농업기술센터가 보조금 분야에서 특혜를 방지하여,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게 골고루 분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사각지대가 없는 공정한 고성농정 추진과 앞으로도 내실 있는 영농교육을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박용삼 의장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12일 첫 교육에 이어 14일 농업기술센터, 15일 하일면복지회관, 19일 고성읍사무소, 20·21일 회화면 동고성농협웰컴센터에서 식량작물분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6·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분야 교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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