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물러서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존심 따지지 않고, 담대하게 일하겠습니다”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54,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3일 치러질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문석 전 위원장은 31일 고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지난 정부에서는 허용하지 않은 서부경남 KTX가 지금 꿈이 아닌 현실이 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과 김경수 도지사의 끊임없는 중앙정부 설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경남을 더 크게 바꾸고, 경남이 더 높이 도약하려는 시점에, 고성이 낳은 김 지사의 억울한 구속 장면을 접하면서 고성과 경남의 내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양 예비후보는 “백두현 군수의 다양한 행정은 필사적이며 행정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수단을 사용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차기 국회의원은 백두현 군수와 고성군청을 철저히 보좌,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여름, 귀향 이전까지 중앙무대에서 20여 년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촘촘한 인맥을 바탕으로 고성군을 정상화시키고 더 나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경남도청의 예산을 고성, 통영에 집중 투입하고, 조선업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전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어머니가 태어나서 자란 이 곳 고성을 위해, 어머니를 기억하며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1년 임기 동안, 고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제대로 뽑아서, 제대로 키워주시고, 제대로 활용하여 달라. 그리고 명령해 달라. ‘고성·통영을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저 양문석은 물러서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존심 따지지 않고, 담대하게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통영 유영초, 통영동중, 진주 대아고,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문학학사)와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정치학석사·언론학 박사)를 졸업했다.
 전국대학강사노조위원장, EBS 정책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대통령후보 통영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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