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1명 숨져

 지난 16일 저녁 8시 20분쯤 경남 고성군 삼산면 한 마을 근처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가 불타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불은 25분여 만에 꺼졌지만 주차된 화물차에도 옮겨 붙으며 소방 추산 350만 원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계속 밟은 채 의식을 잃어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운전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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