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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 누가 나오나?오는 3월 13일 실시, 관내 7개 조합 60여명 출사표
지난 선거에 비해 조합원수 대폭 줄어질듯
한솥밥 경쟁 많아… 동부 농협 최고 5:1 경쟁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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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6: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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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물밑 움직임으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선거가 불과 2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출마하는지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조합원 끌어안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관내 고성농협을 비롯한 동고성농협, 동부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협, 고성수협, 산림조합 등 7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 대부분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들은 대부분 한솥밥 경쟁이 많아 평균 3:1의 경쟁률을 보이며 60여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조합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대의원, 이사 및 임직원 등의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해 현 조합장과의 한판 진검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고성수협은 전조합장까지 가세해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동부농협은 5: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조합원 자격유무를 두고 선거인 명부 작성에 실랑이가 한창이다. 각 조합에서는 실질적인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선거인명부 작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선거가 끝나더라도 실제 조합원의 자격유무를 놓고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 투표조합원 수는 대폭 줄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다. 어떤 조합은 지난선거에 비해 무려 1천여명 이나 조합원 자격이 상실된 곳도 있다.
 이에 한 조합원은 “농지를 경작하지도 않고 조합원이 될수 없다”면서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조합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조합원은 “지금까지 조합장 선거가 음성적인 선거로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다”면서 ”이번선거는 조합원 모두가 공명선거에 동참해 클린선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공동조합위탁선거를 맡은 고성군 선관위는 “각 조합에서 작성한 선거인 명부를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넘겨받아 통합명부를 만든다”고 밝혔다.

 각 조합별로 출마자들을 살펴보면 ▲고성농협은 이재열 현 조합장과 최향락 전 대가지점장이 1:1 구도인 가운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재열(60) 현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앞으로 조합을 더욱 내실 있게 경영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최향락(60) 전 대가지점장은 28년의 근무경험을 내세우며 “그동안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경험으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나 고충 등을 너무 잘알고 있다”면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을 꾀하고 고성농협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새고성농협은 3: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곽근영 현 조합장과 박창욱 전 상무, 정재우 전 과장 등 3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곽근영(65) 현 조합장은 “경영안정을 통해 조합의 수익을 증대시켜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환원사업과 실익제공을 위해 다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창욱(62) 전 상무는 “34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현실에서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재우(51) 전 과장은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신용사업에만 치중되어 있는 업무를 경제사업으로 더욱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동고성농협은 3파전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영갑 현 조합장이 아직 출마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권택중 전 마암지점장, 최낙문 전 마암지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영갑(67) 현 조합장은 “이번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고심 중”이라면서“조만간 입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권택중(61) 전 마암지점장은 “33년 동안 조합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하고 더 좋은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낙문(60) 전 마암지점장은 “32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들과 권익향상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7개 조합중 가강 치열한 5:1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동부농협은 이영춘 현 조합장과 장영국 전 상무, 김석갑 전 새고성라이온스회장, 김세윤 고성군개인택시지부장, 장현철 마을이장 등 대거 출마가 예상된다. 이영춘(65) 현 조합장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잘 살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과도기에 있는 동부농협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국(60) 전 상무는 “33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및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농업생산 편리와 노후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갑(64) 거류면쌀전업농회장은 “30여 년 간의 농산물유통에 전념해온 경험을 토대로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윤(52) 대의원은 “농사를 30년 동안 지으면서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 최고의 단위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현철(59) 대의원은 “동부농협의 조합원들이 연로해 향후 조합원이 급격하게 줄어들 위기다.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고성축협은 2:1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박성재 현 조합장과 엄부섭 전 직원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박성재(57) 현 조합장은 “조합의 내실있는 성장기반 조성과 조합원 실익사업지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마입장을 밝혔다. 엄부섭(55) 전 직원은 “26년간 축협에서 근무하면서 축협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조합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수협은 4:1의 경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철 현 조합장과 구언회 전 비상임이사, 최연두 전 상임이사, 황월식 전 조합장등 4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철(64) 현 조합장은 “수산물 판로 확대로 제값을 받도록 노력하는 한편 각종사업의 어업피해발생 시 대책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언회(63) 전 비상임이사는 “어민들은 생산만 하면 판매는 수협이 맡아서 하는 등 조합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수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출마입장을 밝혔다. 최연두(61) 전 상임이사는 “조합의 경영개선과 판매유통개선으로 수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황월식(65) 전 조합장은 “현재 조합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시 활성화시켜 어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견을 밝혔다.
 ▲산림조합은 3:1의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대진 현 조합장과 백남규 감사, 이정한 금리조정위원, 송정현 전 고성군의원 등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구대진(66) 현 조합장은 “산림조합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조합을 더욱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조합을 만든 상태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조합원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정현(61) 전 고성군의원은 “다른 시군에서는 산림분야 지원이 많지만 고성은 그렇지 않다. 산림조합에서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남규(70) 감사는 “국토의 대부분을 산림이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소득이 미미해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림을 이용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정한(60) 금리조정위원은 “산림환경이나 풍경에 도움되는 사업이나 미세먼지 저감 식물 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산림조합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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