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동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반장 김선우)이 지난 24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9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6일, 교내에서 열린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학생들은 나눔장터에서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판매했다.

 김민수 담임교사는 “이번 기탁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내 저소득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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