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한 결과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총 43건이 선정돼 국도비 59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 319억원 대비 85.7%(274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는 열악한 지자체 재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공모사업보고회를 통해 발견된 개선점 등을 집중 분석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을 수차례 방문해 얻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300억 원, 2019~2023), 투자선도지구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100억 원, 2019~2023)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건(77억 원, 2019~2023), ▲중소기업벤처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7건(35억 원, 2018~2019)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131억 원, 2019~2020) 등이다.

 백두현 군수는 “역대최대금액의 국도비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희망찬 고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