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사된 안건은 총 31건으로 고성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7건은 원안 가결, 고성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수정 가결했다.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총 5053억672만원 중 45개 사업에 37억1337만원을 삭감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전산개발비 1건 2000만원, 총무위원회는 고성아카데미 운영 강사료 등 14건에 6억 640만원, 산업건설위원회는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등 30건에 30억8697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당초 고성군수로부터 제출된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의 총 규모는 5,053억 672만 4천원으로 전년도 당초 예산액 보다 795억 7,397만 7천원이 증액되어 18.69%가 신장된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는 551억 3,179만 8천원이 증액된 4,339억 4,884만 7천원이며, 특별회계는 244억 4,217만 9천원이 증액된 713억 5,787만 7천원으로 편성되었다.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 정영환 특별위원장은 “세입, 세출예산의 재정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검토하였으며, 세출예산은 군민이 체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낭비적이고 선심성 요소가 없는지, 또 무계획적이고 불요불급한 과다예산이 없는지와 더불어, 형평성 있게 편성되었는지를 검토하였다”면서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고 밝혔다.
 또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경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추진 결혼세대 지원 등 총 45건에 37억 1,337만 1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이관했다”고 덧붙였다.

 박용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들과 감사 수감 및 의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올해 전체 회기일정을 마쳤으며 내년 1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첫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