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고성에서 아름다운 25현 가야금으로 옹헤야, 베사메무쵸, 오브라디 오브라디, 첨밀밀, 무당춤, 사물놀이 등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연주로 2018, 신나는 국악여행이 90분간 펼쳐서 어린이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11일 오전 11시 회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심은주 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장, 장정임 회화초등학교장, 학부모 교사, 학생, 유치부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2018, 신나는 국악여행이 7개 프로그램으로 90분 동안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는 한민족의 얼을 담고 있는 소중한 전통세계문화유산인 국악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25현 가야금으로 옹헤야, 돈보이, 베사메무쵸, 오브라디 오브라디, 아적심, 첨밀밀, 해피니스, 무당춤, 사물놀이 공연에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고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농촌지역인 회화면지역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개최돼 그동안 국악의 향유를 못 느끼고 있는 회화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문화예술 기회제공과 국악의 저변확대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회화초등 국악동아리 학생들이 나와 징, 꽹과리, 북, 장구 등을 연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가져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공연인사를 통해 『추운날씨에도 회화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학부모, 교사 등이 이 넓은 강당에 자리를 꽉 메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박수치고 좋아하는 활기찬 모습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편 회화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신나는 국악여행을 개최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역사의 근본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듯이 이 날 공연악기로 국악 동아리 학생들이 나와 사물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가져 많은 박수와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고성군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을 펼쳐 국악 신인들을 발굴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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