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의 혼이 살아숨쉬는 유서깊은 고성에서 아름다운 국악 관현악, 전통무용, 가요, 검무, 라인댄스왈츠, 남도민요, 삼도사물놀이 등이 함께 어우러진 신명나는 연주로 2018, 제2회 고성국악제 우리소리 한마당이 120분 동안 펼쳐져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사)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도종국)는 29일 오후 6시 30분 고성군 문화 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이용재 고성군의회 총무위원장, 이쌍자, 김향숙, 김원순 군의원, 조은희 한국예총고성지회장, 고재열 문화체육과장, 양진석 NH농협은행 고성군 지부장, 이병제 회화면장, 박원철 하일면장, 오경기 한국자총 고성지회장, 이영갑 동고성 농협장, 정옥연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제민숙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장, 허종철 한국미술협회 고성지부장, 심영조 한국연예협회 고성지회장, 심은주 한국국악협회 경남도지회장, 읍,면장, 군의원,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2회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가 8개 프로그램으로 120분동안 성대하게 개최되어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국악협회 고성군지부는 한민족의 얼을 담고있는 소중한 전통세계문화유산인 국악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국악 관현악 작품으로 고구려의 혼, 프론티어, 신뱃놀이와 국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추어 흥겨운 국악가요 메들리 배띄워라, 천지여천지여, 신풀이를 김지혜 명창의 노래로 감상하고 아름다운 프론티어는 국악관현악과 국악가요, 현대무용을 함께하는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고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수준높은 전통국악, 민요,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기회제공과 우리지역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색다른 국악연주로 격상시키는데 큰의미를 두었다.

 특히 도종국 지부장은 공연인사를 통해 『추운날씨에 지역행사가 겹쳐있는데도 많은 군민들이 자리를 꽉 메워주셔서 정말감사하다며 역사의 근본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듯이 우리고성 국악지부는 탄생한지 7년여밖에 되지않았지만,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21세기 우리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문화예술창달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고성국악제 우리소리한마당 큰잔치 ▲국악회원 국내선진 국악연수 ▲찾아가는 읍, 면 국악한마당 ▲신나는 국악여행 등을 야심차게 추진하여 5만 4천여 군민이 국악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