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이윤석)는 여러 단체의 다양한 초청공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11월 1일 목요일 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8 나눔주민축제’ 에 초청되어 신명나는 공연을 마쳤다. 그리고 6일 화요일에는 부산 보훈청 가족들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 초청하여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전통연희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7일 수요일에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고성군의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으로 고성오광대 탈놀이 기본을 배우고 갔다. 그리고 쉬지 않고 지난 8일에도 거제 애광학교에 방문하여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앞으로도 21일 수능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위한 고성오광대 탈놀이’공연, 지역의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있는 상설공연(11월 30일)에는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그룹 나무를 초청하여 “친숙하고 새로운 나무의 국악 콰르텟” 공연까지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은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지켜가는 전수공간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다양한 공연 이외에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 및 전통연희 교육, 고성오광대전승자들이 지도하는 고성농악 보급 등 고성 지역문화 발전에 항상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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