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치매안심센터 이전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성읍보건지소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다음달 개소한 뒤 내년에 고성군보건소로 치매안심센터 이전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외곽에 위치한 보건소까지 어르신들의 치료 불편 초래와 10억여원의 추가 예산낭비 부분 등의 이유로 전면 백지화했다.
 현재 고성읍 보건지소 2층에 5억원을 투입해 치매안심센터로 리모델링 중이며 다음달 8일 정식 개소한다.

 치매안심센터는 425.36㎡면적에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검진실, 교육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한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구성해 1대1 맞춤상담, 검진, 관리 등을 추진한다.
 치매안심센터는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이행과제의 일환으로 국가가 치매예방, 상담, 조기검진, 자원연계 등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 환자, 인지 저하 어르신 등이 이용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을 할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예산낭비와 군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시책은 과감히 중단할 것이다”며 “군민의 뜻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소통행정을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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