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서 열려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에서 제2회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리비 생산어업인이 중심이 된 이번 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철)가 주관하고 고성군, 경상남도, 고성군수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1시 실버가요제 수상자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6시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로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성지역 특산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리비를 테마로 고성오광대, 풍어기원 별신굿, 구성진 가락이 특징인 고성농요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수산물 무료시식,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등 20개의 행사로 구성해 군민과 참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생산자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가리비 먹거리 장터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고성지역에서 농수산물과 공룡나라 쇼핑몰 상품 판매부스를 설치 군민과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는 행사로 구성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6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0% 증가한 8만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축제는 고성 특산수산물인 가리비를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브랜드를 선점하는 축제, 참관객에게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고 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축제로 기획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성가리비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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