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사랑회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룡이 봉사단, 새교육 공동체, 고성사랑회 산하 청소년봉사단 등 60여명의 회원이 6개팀으로 나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회원들은 6가구에 사전 방문해 각 가정에 필요한 수리작업을 파악하고 이날 도배장판, 담장 수선, 청소봉사,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영현면 김 모 할머니는 “태풍으로 담장이 무너질까 걱정하며 불안했는데 안전하게 펜스를 설치해줘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제정구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제정구 선생 생가 관리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철호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사랑회는 1996년 지역봉사단체로 창립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 어린이날 행사 개최, 김장나눔축제 참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