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농아인 1000여명이 참가

 고성군은 오는 13일, 고성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6회 경남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아인체육연맹과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도내 18개 시·군 농아인협회 선수 및 임원 1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풋살,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7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인 슐런 경기가 펼쳐친다.

 대회 관계자는 “농아인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군체육회 산하 장애인체육부를 신설해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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