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역청소년 대상으로 우리고장 독립현충시설 현장체험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영천중학교 1학년 학생 11명은 영오면에 위치한 독립지사 남계 강영순 선생 사적비와 백초월 대선사 순국비에 각각 방문했다.

 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인 최영부 해설사의 고성군 역사 이야기를 청취하며 우리고장의 독립사를 배우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들의 숭고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다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 몰랐던 우리고장의 역사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우리군 특수시책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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