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철성고등학교(교장 남용섭) 체육관에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민의례 후 이어진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생활을 다짐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았다.

 남용섭 교장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인 ‘사단(四端)’을 지켜야 할 것을 강조하며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마음이 상할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학생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교생이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구호를 외치며 실천을 다짐했다.

 캠페인 후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최근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이 물리적 폭력과 동일한 처벌을 받을 만큼 위험한 일임을 알리고, SNS 상에서 상대방을 북돋아주는 고운 말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철성고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하며 친구의 고민을 도와주고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전 교사가 학생의 위기와 고민을 도울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행동에 나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