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 연령을 12세까지 확대 실시한다.

 군은 기존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 영유아에 한해 무료 지원하던 것을 9월부터 12세 이하(2006. 1. 1. ~ 2018. 8. 31. 출생자)어린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로 예방접종효과 지속기간을 고려해 10~12월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관내 면지역 보건지소에서는 10월 2일부터 36개월 이상 어린이만 접종 가능하며 고성군보건소 및 고성읍지소에서는 어린이 무료접종을 시행하지 않는다.

 고성군 내 위탁의료기관은 고성읍(김환태내과의원, 삼성가정의학과의원, 성모의원, 이반소아과의원, 장내과), 거류면(강남마취통증의학과의원), 회화면(부산의원)이다. 이밖에도 전국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 고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670-4090~1)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은 6세 미만 영유아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 높은 어린이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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