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로 현장에서 2분 이내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가능
이번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이러스 유형별 12종의 진단키트를 활용해 이뤄진다.
작물의 잎을 분쇄해 만든 즙을 진단키트에 넣으면 2분 이내에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각종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고추, 토마토, 가지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진단을 의뢰하면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작물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채소특작팀에 방문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 실시로 무분별한 약제사용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농가의 바이러스 진단 및 방제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시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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