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해 10일부터 집중 단속

 고성군은 구제역 및 AI 발생예방을 비롯해 최근 삼산면 돈사시설의 불법행위 발생 등에 따른 대대적인 단속을 위한 T/F팀을 구성한다.

 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축사육시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투입해 가축사육시설 전면조사에 나선다.

 T/F팀은 가축사육시설 및 처리시설운영, 가축분뇨의 적법한 시설 설치, 가축사체 불법 처리, 폐사축 적정 처리,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기준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해 집중 조사하며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악취발생 민원농가에 대해서도 악취기준초과 여부 등 악취검사를 병행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최근 가축시설 악취 및 폐사축 불법매립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면서 특별 점검 실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가축사육시설 전면조사를 통해 위법 행위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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