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고성가축시장, ‘2018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 개최
‘챔피언’ 밀양 박희완 농가 차지

 
 경남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8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가 4일 고성축협 한우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한우 품평회, 한우 고급육 생산, 초음파 육질진단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한우 품평회에는 시군에서 1차 선발을 거친 우량 한우 80두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우 부문에서 경남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또한, 초음파 육질진단 부문은 지역축협 전문 컨설턴트 17개 팀 34명이 출전해, 최고의 육질진단팀 자리를 놓고 기량을 펼쳤습니다.

 앞서, 한우 고급육 생산 경진대회는 지난달 31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사전 행사로 실시됐습니다.
 경진대회 결과, 한우 품평회 챔피언은 밀양 박희완 농가, 고급육 생산 부문 최우수상은 밀양 강동훈 농가가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1만2천723농가에 28만5천470마리로 집계되고 있다
 ‘경남 한우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비교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축산 기술과 정보를 교류해 개량을 촉진하기 위한 장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편, 고성축협(조합장 박성재,은 이날 고성축협 가축전자경매 시장에서 개최된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성군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130㎏을 고성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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