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류면 상원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거류면 성재종(51) 씨 농가는 지난 21일, 신용리 5211㎡면적의 재배 논에서 벼 3100㎏ 수확했다.

 고성지역에서 첫 수확된 벼는 조생종 진옥벼로 지난 5월 21일 이앙해 3개월여 만에 수확한 것이다.
 수확한 벼는 추석 전에 햅쌀용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재배 농가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재종 씨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 어느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조생종을 조기에 이앙, 수확한 결과 폭염과 태풍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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