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군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농업용수분야 대책반, 상수도분야 대책반, 건강관리 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폭염 및 가뭄 대응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폭염 및 가뭄 상황관리 무더위쉼터 지정 및 관리운영 재난도우미 지정 및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한해 장비 점검 등 폭염과 가뭄 피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어디서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무더위 쉼터 184개소 및 그늘막 3개소를 운영,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9일, 하일면 학동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작동여부와 청결상태, 안내 간판 부착 여부 등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이향래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부서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더위를 피하시길 바란다”며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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