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0일,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동해면 내산리 대막포선착장 및 외산리 장기선착장에 감성돔 우량종자 22만 2천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5월 29일에는 하일면 동화리 동화어촌계 해역에 볼락 종자 11만 9천마리를 방류했으며 7월 중에 꽃게 27만 7천마리, 말쥐치 21만 3천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종자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해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통발어업 자제와 자원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인근 시군 및 해경에도 방류해역을 통보해 어린 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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