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지역은 23개교에서 35대의 통학버스(직영 21대, 용역 14대)를 운용 중이며, 2009학년도부터 19대의 직영통학버스(고성유치원 2대 제외)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통합관리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와 통학버스 미배치학교 학생들의 교외교육활동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학년도는 각급학교에 총864회의 교외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배차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통학버스 배치학교 뿐만 아니라 배차신청학교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여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대처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31일 있었던 용역버스업체·고성군 관계자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용역통학버스 원가계산 및 통학버스 운행 현황 검토 결과를 안내하였다.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계약 운행일수를 신중히 산정하여 정산금액을 최소화하고, 노무비 단가를 현실화하여 용역버스 업체에 정당한 대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 고성군과 적극 협의 및 요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통학버스 배치학교에는 운전자 및 보호탑승자 안전교육을 월1회 실시하고, 통학버스 노선관리를 철저히 하며,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를 유지할 것과 통학버스 미배치학교에는 통학버스 이용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여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통학버스가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고성시사신문
webmaster@gsc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