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6월 28일 고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유.초.중.고 학교장 33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실시했다.

 고성 지역은 23개교에서 35대의 통학버스(직영 21대, 용역 14대)를 운용 중이며, 2009학년도부터 19대의 직영통학버스(고성유치원 2대 제외)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통합관리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와 통학버스 미배치학교 학생들의 교외교육활동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7학년도는 각급학교에 총864회의 교외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배차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통학버스 배치학교 뿐만 아니라 배차신청학교에서도 안전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여 전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대처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31일 있었던 용역버스업체·고성군 관계자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 용역통학버스 원가계산 및 통학버스 운행 현황 검토 결과를 안내하였다.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계약 운행일수를 신중히 산정하여 정산금액을 최소화하고, 노무비 단가를 현실화하여 용역버스 업체에 정당한 대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도교육청, 고성군과 적극 협의 및 요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통학버스 배치학교에는 운전자 및 보호탑승자 안전교육을 월1회 실시하고, 통학버스 노선관리를 철저히 하며,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를 유지할 것과 통학버스 미배치학교에는 통학버스 이용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여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통학버스가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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