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리가 종합우승, 죽계리 준우승 차지

 
 고성읍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일 고성읍 공설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성읍 풍물단의 길놀이공연과 소리샘밴드 공연에 이어 고성읍체육회 천명길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천명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로 지역민이 화합하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체육행사는 리별로 13개 팀으로 8인 제기차기, 윷놀이, 5인 6각 달리기, 과제물릴레이, 전통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제3부 어울림한마당 행사인 초청가수공연과 읍민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주민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평리가 종합우승을, 죽계리가 준우승을, 수남리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무량 덕선 대평리팀이 화합상을, 우산리가 모범상을, 동외리가 참가상을 차지했다.
 특히, 한마당 큰잔치에는 지역 업체들이 십시일반 제공한 각종 경품을 행사 중간마다 추첨을 통해 제공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들뜨게 했으며 우리차 시음 및 체험부스, 주민자치 특별코너인 월평리구장술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저작권자 © 고성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