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장 마련
운전자ㆍ보호탑승자 연령 제한/채용신체검사서 확인/통학버스 합동점검 방안 마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6월 1일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전 통학버스 운행학교 운전자 및 보호탑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통법규 준수 및 방어운전을 통한 어린이통학안전」이라는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상황별 잠재된 위험 찾기 훈련 등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운전자와 보호탑승자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유승규 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아이들을 밝게 맞아주고 사고 없이 오늘까지 와준 운전자와 보호탑승자들을 격려하였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31일 교육지원청은 고성군 관계자와의 안전사고 예방 사전협의회에 이어 버스업체 대표자들과 고성군 관계자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서로의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협의를 도출했다. △운전자ㆍ보호탑승자 연령 제한 △채용신체검사서 확인 △통학버스 합동점검 방안 마련 등 안전한 통학환경 확보 뿐 만 아니라 현장·수학여행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교육수요자들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통학버스 임차 용역비 현실화를 위한 예산확보와 원가계산서 및 특수조건 재검토 등을 통해 업체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확보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하여 관내 35대의 통학버스를 운용 중이며, 특히 고성군에서 소규모학교 통학편의 지원을 위하여 4대의 용역통학버스와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10대, 총 14대의 용역통학버스를 운용하고 있다. 용역버스 특성상 학교, 교육지원청, 고성군 등 관리 감독기관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구축이 용이하지 않은 실정에서 긴급한 사안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질적인 『용역 통학버스 안전 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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